붇다-> 물 따위를 머금어 부풀어오르다, 많아지다 => `ㄷ` 불규칙

             목욕할 때 손가락이 붇다, 라면이 붇다, 재산이 붇다

붓다-> 피부가 부풀어오르다(퉁퉁 붓다의 느낌)/ 물을, 적금을 붓다 (쏟아붓다의 느낌) => `ㅅ` 불규칙

이렇게 의미로 정리하면 좀 쉽지 않을까요?

    붓다

1.  (액체, 가루 등) 쏟아서 담다.

  쌀자루를 들어 항아리에 붓다.

2.(돈) 일정한 기한마다 내다.

  은행에 적금을 붓다.

3.(살가죽, 몸의 일부) 부풀어 오르다.

  하루 종일 울어서 눈이 붓다.

      붇다

불어, 불어서, 불었다 등으로 활용되어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1.물에 젖어서 부피가 커지다.

  콩이 물에 붇다.

 라면이 퉁퉁 불었다.

2.(수, 양) 늘거나 많아지다.

  개울물이 붇다.

  비가 많이 와서 개울물이 불었다.

신체와 그외에  이렇게 외우면 쉽지 않을까요?

현실 속에서 적용 해보는 방법은 어떨까요?

예를 들어, 목이 말라 물을 마시려고 하려는 때 컵에 물을 부으시면서 `물을 붓다`를 생각하시는 거죠.

단순히 그것만 헷갈리는 거라면 포스트잇으로 잘 보이는곳에 붙여두고 자주 보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