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드립니다. 너와 나는 둘 다 키가 크다 - 라는 문장에서 (둘)의 품사가 수관형사가 아닌 수사라고 하는데 '둘'이 '키'를 수식하지 않아서 라는 것 까지는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저는 저 문장에서 '다'가 궁금한게
'다'가 부사인 줄 알았는데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다'가 명사와 부사 둘 다 있고 뜻도 부사와 명사로 쓰일 때 둘 다 같던데 그렇다면 명사로 쓰일 때의 '다'와 부사로 쓰일 때의 '다'를 어떻게 구분하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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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평민채택 02019-11-24 03:32
안녕하세요 답변드립니다. 우선 ‘다’의 사전적 의미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부사 ① 남거나 빠진 것이 없이 모두. 예) 올 사람은 다 왔다. ② 행동이나 상태의 정도가 한도(限度)에 이르렀음을 나타내는 말. 예) 신이 다 닳았다. ③ 일이 뜻밖의 지경(地境)에 미침을 나타내는 말. 가벼운 놀람, 감탄, 비꼼 따위의 뜻을 나타낸다. 예) 그런 일이 다 있었어? ④ 실현할 수 없게 된 앞일을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반어적으로 나타내는 말. 예) 숙제를 하자면 잠은 다 잤다.
2. 명사 ① 남거나 빠짐없는 모든 것. 예) 내가 네게 줄 수 있는 것은 이것이 다이다. ② 더할 나위 없는 최상의 것. 예) 인생에서 돈이 다가 아니다.
위의 예문들을 보시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부사의 예들은 모두 뒤에 조사없이 용언을 수식하고, 명사인 경우는 모두 조사가 붙었습니다. 즉 조사가 붙으면 명사이고, 조사없이 용언을 수식하면 부사입니다. 그래서 “너와 나 둘 다 키가 크다”에서 ‘다’는 ‘크다’를 수식하는 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