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어가 생략된 문장
2019.11.24 비공개 조회 1,587
안녕하세요 질문드립니다.
5번문제의 ㉢문장을 보면 "내가 사과를 산 시장은 값이 싸다."라고 되어있습니다.
①.내가 사과를 사다.
②.사과가 시장에서 값이 싸다. 이렇게 두 문장이 위의 문장처럼 "내가 사과를 산 시장은 값이 싸다."라고 합쳐져 관형절 안긴문장이 되는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사과가 라는 주어가 생략되어 만들어지는 관계 관형절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책에는 "시장에서"라는 부사어가 생략된 문장이라고 하는데..... 왜 그런가요? 
그리고 관형절을 "내가 사과를 산"까지 봐야하나요? 아니면 "내가 사과를 산 시장은"까지 봐야하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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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개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평민 채택 0 2019-11-24 00:55
안녕하세요 답변드립니다.
'내가 사과를 산 시장은 값이 싸다'는 관형절과 서술절이 있습니다.
 
1. 관형절 : '내가 사과를 사다'가 '시장'을 수식하는 관형절
2. 서술절 : '시장은 사과가 싸다'는 주어 2개와 서술어가 1개인 서술절, '사과가 싸다'가 안긴문장
 
1번에서 '내가 사과가 산'은 '사과'를 수식하는 관형절입니다.
그런데 '사다'는 3자리 서술어입니다.
즉 '~~가 ~~에~~을 사다'입니다. 그래서 '~~에'라는 필수 부사어가 필요합니다.
문장으로 보면, '내가 사과를 (시장에서) 사다'의 구조입니다. 여기서 필수부사어인 "시장에서"가 생략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