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약속, 아예 안가시나요?
2020.04.01 비공개 조회 3,323

공시생때는 아예 안만나는게 좋겠죠?

합격자분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댓글 /1000
답변 11개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초인 채택 32 2020-04-02 18:54

좀 냉정해 보일 수도 있지만, 현실은 현실입니다.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내가 있은 후에 친구가 있는 것이더군요.


내가 백수라서 경제적 역량이 없으면, 그 기간이 길어질 수록 점차 친구들 사이에서 배제 됩니다.

반대로 내가 갑자기 운이 트여서, 잘 나가게 되면 희한하게도 알고 연락을 해댑니다.

백수일 때는 전화 한 통 안 하던 인간들이. 물론, 전부 다 그렇지는 않지만, 대부분 그러합니다.

사람의 심리는 오십보 백보입니다. 입장 바꿔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지요.


만나고 안 만나고는 본인의 자유의지라서 감놔라 대추놔라 할 대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경험상 아주 가끔 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는 한, 밥 한끼 차 한잔 정도는 괜찮다고 봅니다.

오랜만에 봤다고 부어라 마셔라 음주가창가무는 시간낭비 돈낭비에 지나지 않습니다.


가깝거나 먼 훗날, 돌이켜 후회 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만남은 관계 없을 것 같습니다.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1353 2020-04-03 09:20
지식서포터즈

주말에 만나거나 점심시간에 한시간정도 보는거면 만나요~

시험본다고 연 영영 끝낼것도 아니고,

막 티비에 나오는 사람처럼 이개월, 삼개월만에 합격도 아니기 때문에...

한두시간정도는 괜찬지 않나 싶어요.

단, 저를 이해해주고 지지해주는 친구 또는 선후배라는 전제하에 만납니당~~

너무 질투가 많고 공부하는거 시기해서 술이나 유흥같이 가기 원하는 친구는

인간적으로 좋은친구가 아니니 이번기회에 끊으시는게 좋은것같아요.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지존 채택 179 2020-04-03 02:25
지식서포터즈 / 합격자

시간 많이 뺏기지 않는거면 친구들 만나는 것도 괜찮다고 봐요

정말 친한 친구, 만나서 위로가 되는 친구, 같이 밥 먹고 시간 보내는거 아깝지 않은 친구

그 정도는 만나는게 공시생활에서 숨 트일...

만나서 시간 아깝고 짜증나고 스트레스 가중만 될 사람이면 안만나도 되고요, 그냥 공시 핑계로 정리해도 될 사이일지도요? ㅋ

그 중간 쯤 어중간한 사이도 잠시 접어 놓으셔도 됩니다

아무도 안만나고 지내는건 솔까 힘들어요

공부 90%에 친구만나는거 10%정도, 그런거 이해해 줄 수 있는 친구, 내가 친구들에게 낼 수 있는 시간이 그것밖에 안돼도 내 맘 불편하지 않게 편한게 만날 수 있을 친구들 만나세요


어차피 남을 친구, 인연은 어떻게든 끝까지 남고요

어떻게 해도 안 남은 인연은 내 시간, 노력에도 안 남아요

지금 당장 누가 남을지 그런거 몰라도

그냥 님 있는 그대로 받아 줄 수 있는 사람은 끝까지 남아 있을 거예요

만나고 싶은 사람 만나서 잠시 쉬시고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지금은 잠시 접어두고 내 시간 아껴도 된다는 말 ㅎㅎ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50 2020-04-03 00:21

6월13일 이후에 약속잡으세요.

만나더라도 마음이 편하지 않을 것 같아요.

또  농담이지만 친구들의 "공시생이 이럴 시간이 있니?", "너 우리 만나도 돼?"

걱정 아닌 걱정 듣는 것도 예민해져있을 때 좋게 들리지 않더군요.


지인과의 만남을 참석할지 안갈지는 선택은 자유지만...세상은 공시생과 공시생 아닌 사람으로 나눠져 있다라고 생각할 때..."사람" 된 다음에 만나세요.

동네노을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593 2020-04-02 09:04
지식서포터즈

원래도 뜸하게 친구를 만났는데 코로나19이후로는 거의 약속도 될수있으면 안 잡고 외출도 삼가는편입니다.

tnd*****님의 답변입니다.
지존 채택 604 2020-04-01 22:05
지식서포터즈 / 합격자

시험 직전에만 제가 너무 바빠서 안 봤습니다.

평소에는 한 달에 1~2번 정도는 친한 지인들과 카페 가서 이야기 정도는 나누었습니다.

공시 생활 1~2년 동안 지인 한 번도 안 만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고,

지인들과의 만남을 계속 거절하는 작성자 분의 마음도 힘드실 것 같아요.

기분이 날 때는 가끔 만나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고수 채택 344 2020-04-01 21:46

저는 월~금까지는 공부를 하고,

토요일은 오전이나 오후에 평상시에 하던 반정도 공부를하고

일요일은 아예 쉬거나 이날 지인들 만나요!

보통은 애인만납니다..

현직잡니다님의 답변입니다.
영웅 채택 125 2020-04-01 15:26
지식서포터즈 / 합격자

가능한 지인들 약속은 잘 안가는 편입니다.

만나도 보통,, 제가 20대 후반에 준비했던터라


대부분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이야기 주제도 이젠 맞지 않고, 뭔가 공허합니다. 만나도


다른 세상의 사람같고 괜히 움츠러드는 내 자신을 보게 되어서요.

그래서 정말 내가 공부가 안되거나 중요한 약속일 때만 갑니다.


사전에 미리 사정을 애기해놨기 때문에 친구들도 다 이해합니다.

공부해서 못간다는데 이해 못해주는 친구들은 안만나는게 맞는거 같아요.


해피바이러스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2172 2020-04-01 15:20
지식서포터즈 / 합격자

공부할때는 공부만 했습니다.

합격하고 원하는 것을 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중수 채택 3 2020-04-01 15:18

저는 초반에 쉬지 않고 일주일 내내 공부하다가 슬럼프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주말 하루 정도는 친구도 만나고 휴식을 가지는 걸로 바꿨더니

 멘탈관리도 되고 그 날을 위해 공부한단 생각으로 효율적으로 공부했어요!

  • 현직잡니다 2020.04.01
    전 오히려 안되서 안만났어요ㅠㅠㅠ괜히,, 좀 비교되더라고요ㅋㅋ나이가 있던터라 그런지
결국에는 합격님의 답변입니다.
지존 채택 706 2020-04-01 15:11

저는 친한친구 제외하고는 연락도 잘 안받고 만남을 피하는 편입니다 만나봤자 술만 먹고 해서 약속을 거의 안 잡고 친한친구는 한달에 2번정도는 만나서 얘기 나누는 거 같아요 그래도 너무 안 만나고 공부만 하다보면 우울하더라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