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생때는 아예 안만나는게 좋겠죠?
합격자분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좀 냉정해 보일 수도 있지만, 현실은 현실입니다.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내가 있은 후에 친구가 있는 것이더군요.
내가 백수라서 경제적 역량이 없으면, 그 기간이 길어질 수록 점차 친구들 사이에서 배제 됩니다.
반대로 내가 갑자기 운이 트여서, 잘 나가게 되면 희한하게도 알고 연락을 해댑니다.
백수일 때는 전화 한 통 안 하던 인간들이. 물론, 전부 다 그렇지는 않지만, 대부분 그러합니다.
사람의 심리는 오십보 백보입니다. 입장 바꿔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지요.
만나고 안 만나고는 본인의 자유의지라서 감놔라 대추놔라 할 대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경험상 아주 가끔 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는 한, 밥 한끼 차 한잔 정도는 괜찮다고 봅니다.
오랜만에 봤다고 부어라 마셔라 음주가창가무는 시간낭비 돈낭비에 지나지 않습니다.
가깝거나 먼 훗날, 돌이켜 후회 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만남은 관계 없을 것 같습니다.
주말에 만나거나 점심시간에 한시간정도 보는거면 만나요~
시험본다고 연 영영 끝낼것도 아니고,
막 티비에 나오는 사람처럼 이개월, 삼개월만에 합격도 아니기 때문에...
한두시간정도는 괜찬지 않나 싶어요.
단, 저를 이해해주고 지지해주는 친구 또는 선후배라는 전제하에 만납니당~~
너무 질투가 많고 공부하는거 시기해서 술이나 유흥같이 가기 원하는 친구는
인간적으로 좋은친구가 아니니 이번기회에 끊으시는게 좋은것같아요.
시간 많이 뺏기지 않는거면 친구들 만나는 것도 괜찮다고 봐요
정말 친한 친구, 만나서 위로가 되는 친구, 같이 밥 먹고 시간 보내는거 아깝지 않은 친구
그 정도는 만나는게 공시생활에서 숨 트일...
만나서 시간 아깝고 짜증나고 스트레스 가중만 될 사람이면 안만나도 되고요, 그냥 공시 핑계로 정리해도 될 사이일지도요? ㅋ
그 중간 쯤 어중간한 사이도 잠시 접어 놓으셔도 됩니다
아무도 안만나고 지내는건 솔까 힘들어요
공부 90%에 친구만나는거 10%정도, 그런거 이해해 줄 수 있는 친구, 내가 친구들에게 낼 수 있는 시간이 그것밖에 안돼도 내 맘 불편하지 않게 편한게 만날 수 있을 친구들 만나세요
어차피 남을 친구, 인연은 어떻게든 끝까지 남고요
어떻게 해도 안 남은 인연은 내 시간, 노력에도 안 남아요
지금 당장 누가 남을지 그런거 몰라도
그냥 님 있는 그대로 받아 줄 수 있는 사람은 끝까지 남아 있을 거예요
만나고 싶은 사람 만나서 잠시 쉬시고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지금은 잠시 접어두고 내 시간 아껴도 된다는 말 ㅎㅎ
6월13일 이후에 약속잡으세요.
만나더라도 마음이 편하지 않을 것 같아요.
또 농담이지만 친구들의 "공시생이 이럴 시간이 있니?", "너 우리 만나도 돼?"
걱정 아닌 걱정 듣는 것도 예민해져있을 때 좋게 들리지 않더군요.
지인과의 만남을 참석할지 안갈지는 선택은 자유지만...세상은 공시생과 공시생 아닌 사람으로 나눠져 있다라고 생각할 때..."사람" 된 다음에 만나세요.
원래도 뜸하게 친구를 만났는데 코로나19이후로는 거의 약속도 될수있으면 안 잡고 외출도 삼가는편입니다.
시험 직전에만 제가 너무 바빠서 안 봤습니다.
평소에는 한 달에 1~2번 정도는 친한 지인들과 카페 가서 이야기 정도는 나누었습니다.
공시 생활 1~2년 동안 지인 한 번도 안 만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고,
지인들과의 만남을 계속 거절하는 작성자 분의 마음도 힘드실 것 같아요.
기분이 날 때는 가끔 만나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월~금까지는 공부를 하고,
토요일은 오전이나 오후에 평상시에 하던 반정도 공부를하고
일요일은 아예 쉬거나 이날 지인들 만나요!
보통은 애인만납니다..
가능한 지인들 약속은 잘 안가는 편입니다.
만나도 보통,, 제가 20대 후반에 준비했던터라
대부분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이야기 주제도 이젠 맞지 않고, 뭔가 공허합니다. 만나도
다른 세상의 사람같고 괜히 움츠러드는 내 자신을 보게 되어서요.
그래서 정말 내가 공부가 안되거나 중요한 약속일 때만 갑니다.
사전에 미리 사정을 애기해놨기 때문에 친구들도 다 이해합니다.
공부해서 못간다는데 이해 못해주는 친구들은 안만나는게 맞는거 같아요.
저는 초반에 쉬지 않고 일주일 내내 공부하다가 슬럼프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주말 하루 정도는 친구도 만나고 휴식을 가지는 걸로 바꿨더니
멘탈관리도 되고 그 날을 위해 공부한단 생각으로 효율적으로 공부했어요!
저는 친한친구 제외하고는 연락도 잘 안받고 만남을 피하는 편입니다 만나봤자 술만 먹고 해서 약속을 거의 안 잡고 친한친구는 한달에 2번정도는 만나서 얘기 나누는 거 같아요 그래도 너무 안 만나고 공부만 하다보면 우울하더라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