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악화는 쉽게말해 원래 쓰이던 재화(돈)을 말하고

2.양화는 새로 만들어낸 재화(돈)을 말하죠.

3.그런데 사람들은 새로 만든 돈(양화)은 자기가 갖고 있으려해서 원래 쓰이던 돈(악화)만 시장에서 쓰이는 현상을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라고 하는겁니다.

4.여기서 구축이라는 말은 한자어이고 몰 구-쫓을 축으로 나쁜 재화가 좋은 재화가 있어야할 자리에서 좋은 재화를 몰아내고 자기가 그 자리에서 사용된다 이런 의미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5.예를 들어 미국의 US2달러 같은 경우, 발행 당시 소량발행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2달러(양화) 대신 1달러(악화)2장을 쓰게 되는 것으로 이해 하셔도 좋습니다.

6.그리고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를 행정학적으로 살펴본다면, 좋은 발안이 있어도 기존 발안을 유지하고 좋은게 있어야 할 자리에 나쁜게 있다 이런 의미일겁니다.(이건 제 생각입니다.. 교수님이 말씀을 하시긴 한 거 같은데 가물가물하네요..)

남진우교수님 강의를 보시면 쉽게 이해가 가실겁니다. 제가 설명드린 내용은 다 교수님 강의를 들은 기억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들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