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우다'의 기본형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2019.11.19
비공개
조회 2,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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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기를 재우다’ 에서 재우다는 사동접사 ‘우’가 첨가 된 것이 아니라, 원래 재우다가 기본형이 맞나요? ‘고기를 재다’ 도 바른 표현이라고 하는데 그럼 재다는 재우다의 준말 인가요?, 아니면 복수 표준어 인가요? 감사합니다
’고기를 재우다’ 에서 재우다는 사동접사 ‘우’가 첨가 된 것이 아니라, 원래 재우다가 기본형이 맞나요? ‘고기를 재다’ 도 바른 표현이라고 하는데 그럼 재다는 재우다의 준말 인가요?, 아니면 복수 표준어 인가요?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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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개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신
채택 3666
2020-09-16 01:28
지식서포터즈
말씀하신대로, `재우다`는 본말이며,
`재다`는 `재우다`의 준말입니다.
고기를 재다, 고기를 재우다 모두 맞는 표현입니다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평민
채택 0
2019-11-19 17:32
반갑습니다.
‘재우다’는 사동사가 아닙니다. '고기 따위의 음식을 양념하여 그릇에 차곡차곡 담아 두다'의 의미를 가진 말의 기본형이 ‘재우다’이고, ‘재다’는 ‘재우다’의 축약형입니다. 즉 본말은 ‘재우다’, 준말이 ‘재다’로서 복수 표준어입니다. 따라서 ‘고기를 양념에 재워(=재어) 두었다’로 쓸 수 있습니다.^^
‘재우다’는 사동사가 아닙니다. '고기 따위의 음식을 양념하여 그릇에 차곡차곡 담아 두다'의 의미를 가진 말의 기본형이 ‘재우다’이고, ‘재다’는 ‘재우다’의 축약형입니다. 즉 본말은 ‘재우다’, 준말이 ‘재다’로서 복수 표준어입니다. 따라서 ‘고기를 양념에 재워(=재어) 두었다’로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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