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20살이 된 공시생입니다! 대학교에 붙었는데, 시험 보려는 직렬이랑 아예관련이 없는 학과이고 대학보다는 빨리 합격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요ㅜ 계리직 준비 중이고, 사회복지학과에 붙었습니다. 그리고 영어,한자는 하루에 1시간씩 꼭 공부합니다. 계리직이 비정기적 시험이라 단번에 합격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학교다니면 회식, 과제 떄문에 공부를 소홀히 할 것 같아요ㅜㅜ 그런데 부모님이 전문대라도 나오라고 하셔서 고민이예요.. 꼭 다녀야 할까요?
공무원 합격 목표가 굉장히 확실해 보이시고, 응원합니다 !
사실 대학 다니는 것보다 공무원 시험 공부에 전념하는게 합격을 위해서는 훨씬 더 나은 계산인건 맞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대학과정 마치고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공무원 시험이 고졸 이상이면 되고, 공무원들 중 고졸자도 상당수인건 사실이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고졸보다는 대졸이 낫지요
저도 아직 공무원이 아니라 그 조직의 분위기가 학력이 전혀 중요하지 않은 사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학력을 중시하는 사회입니다. 한국이라는 사회가요. 직장에서 뿐만 아니라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4년제 대학이든, 전문대든 대학 다니면서 공무원 시험 준비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글에서 느껴지는 바로는 의지가 강한 분 같으니
학교 생활하면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 충분히 자제하실 수 있을 것 같고
수업 출석, 과제, 시험 적당히만 유지하시면
대학생활과 공무원 수험생활 충분히 병행할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공무원 준비가 주 + 대학생활은 부수적인 것
케바케 사바사이겠지만
주변에 고졸 직장인들 보면
대학 안다닌것/못다닌것에 대해 미련을 가진 사람들이 많고
뒤 늦게 학사과정 등록해서 야간, 온라인, 학점인정 되는 걸로라도 대졸 타이틀 갖고자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남들 대학 다닐때 대학 생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그게 시간 낭비인 것 처럼 보여도
뭔가를 하는것에 다 적당한 시기라는게 있으니까요
학교 생활 + 공무원 준비 병행할지
대학은 나중에라도 할 수 있는거다 혹은 대졸 타이틀 필요없다 생각으로 공무원 준비만 할지는
가치관의 차이겠죠
암튼, 저는 대학도 포기하지 마시라는 의견이고요 ㅎㅎ
목표하시는 바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흠,, 공무원에 뜻이 있다면 굳이 안가도 될거 같습니다.
전문대도 전문대 나름이지만,, 공시생활에 비용이 만만치 않거든요
다만 부모님은 혹시나 불합격하고 공시생활을 포기했을때 일을 대비하여 보험으로 얘기하시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합격하면 무조건 좋지만, 상황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니깐요
간략하게 팩트만 얘기해드릴게요.
1. 공시와 대학은 별개의 문제이다 .
2. 대학 1년재학중 공시합격했다면 과감하게 공직을간다.
3. 부모님 말씀대로 대학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같은경우도 공직생활중 야간대 알아보는중입니다.
채택 부탁드려요~~~~
19년 교행9급 공채 22살 반년컷(수능x,내신8~9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