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음화 예외현상을 보면 ㄴ이 받침인 2음절이상의 한자어인경우 오히려 비음화가 일어나는데, 광안리는 광안리 자체가 하나니까 광알리이고, 정동진리는 정동진+리 이기때문에 정동진이라고 하는데, 그럼 조건에 ㄴ이 받침인 2음절 이상의 한자어인 경우 오히려 비음화가 일어난다.로 추가해야하는거아닌가요??ㅜ 한자어+한자어 인경우 ㄴ이 받침인 2음절이상의 한자어인경우 인건가요??
댓글/1000
답변 1개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평민채택 02019-12-31 15:46
안녕하세요.
표준발음법에 예외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표준발음법 제20항입니다. 제20항 ‘ㄴ’은 ‘ㄹ’의 앞이나 뒤에서 [ㄹ]로 발음한다. ① 난로[날:로]신라[실라] 천리[철리] 광한루[광:할루] 대관령[대:괄령] ② 칼날[칼랄]물난리[물랄리] 줄넘기[줄럼끼] 할는지[할른지] [붙임] 첫소리 ‘ㄴ’이 ‘ㅀ’, ‘ㄾ’뒤에 연결되는 경우에도 이에 준한다. 닳는[달른] 뚫는[뚤른]핥네[할레] ※ 다만, 다음과 같은 단어들은 ‘ㄹ’을 [ㄴ]으로 발음한다. 의견란[의ː견난] 임진란[임ː진난] 생산량[생산냥] 결단력[결딴녁] 공권력[공꿘녁] 동원령[동ː원녕] 상견례[상견녜] 횡단로[횡단노] 이원론[이ː원논] 입원료[이붠뇨] 구근류[구근뉴] ☞‘ㄴ’으로 끝나는 독립성이 있는 한자어에 ‘ㄹ’로 시작된 1음절의 말이 결합되는 단어들은 ‘ㄹ’이 앞의 ‘ㄴ’의 영향을 받아 [ㄴ]으로 발음하는 경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