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조선후기사를 공부하고있습니다. 개인적인 질문입니다만, . 고증학과 실학, 그리고 양명학에 대해 궁금합니다. 모두 성리학과는 달리 실천적인것을 강조한다고 알고있습니다. 이 밖에 각 학문들을 표현할수 있는 특징들이 있을까요? 혹은 우리 역사 조선에서 유행했던 시기나 학문끼리의 연관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드릴께요. 먼저 양명학은 중국 명나라 때 유행했던 유학의 흐름이며, 지식과 행동의 일치를 강조했던 실천적 유학이었습니다. 한편 고증학은 중국 청나라 때 유행한 실증적인 고전 연구의 학풍입니다. 즉 고증학은 실천보다는 "실증"을 강조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실학은 (고증학의 영향을 받아 실증적인 연구방법론을 통해) 학문의 실용성을 강조했다고 평가됩니다.
각 학문의 키워드는 실천(양명학), 실증(고증학), 실용(실학)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