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전시과 질문이요
2019.12.30 비공개 조회 1,133
안녕하세요.
시정전시과는 관품의 높고 낮음과 함께 인품을 반영하여
토지를 지급한 것으로 알고있었는데,
19년도 국가직 9급의 고려사 사료를 보면 관품의 높고 낮은 것은 논하지 않는다고 나와있어서 헷갈립니다.
시정전시과는 관품의 높고 낮음이 고려되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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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개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3666 2020-08-22 10:16
지식서포터즈

경종 원년 에 비로소 직관? 산관 각 품의 전시과를 제정하였는데 관품의 높고 낮은 것은 논하지 않고

다만 인품만 가지고 전시과의 등급을 결정하였다.

라고 되어 있지만  

"관품의 높고 낮은 것을 고려하지 않고 인품을 논한다."는 것은 관품이 높다고 인품이 높고, 관품이 낮다고 인품이 낮은 것은 아니니


인품은  관품으로 따지지 말라는 거라고 합니다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평민 채택 0 2019-12-30 19:28
답변드릴께요.
먼저 '고려사'에 기록된 시정전시과 사료를 제시할께요.
시정전시과
경종 원년 11월에 비로소 직관(職官) ⋅ 산관(散官)의 각 품(品)의 전시과를 제정하였는데 관품(官品)의 높고 낮은 것은 논하지 않고 다만 인품(人品)만 가지고 전시과의 등급을 결정하였다.
: 위 내용 중 "관품의 높고 낮은 것을 고려하지 않고 인품을 논한다."는 것은 관품이 높다고 인품이 높고, 관품이 낮다고 인품이 낮은 것은 아니니, 인품을 평가할때는 관품은 고려하지 말라. 는 의미입니다.
한편 시정전시과는 (관등의 고하가 반영된) 4색 공복인품을 기준으로 문반, 무반, 잡업을 구분하여 토지가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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