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소리되기
2019.12.30 비공개 조회 194
안녕하세요.

질문: '된소리되기(경음화)'에서 '용언의 어간 받침이 ㄴ, ㅁ으로 끝날 때 뒤의 예사소리를 된소리로 발음한다.'라고 배웠는데요
여기서 예문이
ex) 신다-> [신따]
     심고-> [심꼬]
입니다.
이건 사잇소리현상의 대전제인 '결합하는 과정'이 아니니까 경음화라고 배웠는데요,
근데... 위의 예문이 '결합하는 과정'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신다: '신다'의 어간인 '신'과 종결어미인 '다'가 결합하는 것
심고: '심다'의 어간인 '심'과 연결어미인 '고'가 결합하는 것
이렇게 생각됩니다.
댓글 /1000
답변 1개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평민 채택 0 2019-12-30 18:34
답변드리자면
말씀하신 어간과 어미가 만나는 과정은 결합 과정이 아니라 활용과정이라고 합니다. 결합과정이랑 어근과 접사 또는 어근 어근이 만나는 과정을 말합니다. 결론적으로 동사와 형용사 등이 변신하는 과정은 결합과정이 아니라 활용과정이라고 기억해 두시면 좋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