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공부 중에 궁금한 것이 있어 글 올립니다. 교재에서는 동사 '밝히다'의 발음이 [발키다]라고 나오는데 겹받침 'ㄺ'은 원칙상 'ㄱ'으로 발음하고 예외일 때 'ㄹ'로 발음하는 것인데 예외에 해당하지 않으니 원칙상 'ㄱ'으로 발음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면 [바키다]가 되는 게 정상인데 왜 [발키다]가 맞는 건가요?? 혹시 겹받침에 'ㅎ'이 결합할 경우는 그냥 뒤엣것만 뒤로 연음하는 규정이 있는 건가요?? 가령 '넓히다'는 [널피다]로, '앉히다'는 [안치다]로 하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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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채택 02019-12-29 16:11
안녕하세요.
'ㄺ'은 'ㄱ'을 발음하는 것이 원칙인데 'ㄱ''어미 앞에서는 'ㄹ'로 발음합니다. 밝다[박따) 밝지[박찌) 밝고[발꼬) 밝게[발께) 받침 'ㄱ,ㄷ,ㅂ,ㅈ'이 'ㅎ'을 만나면 뒤의축약이 되어 'ㄱ,ㅌ,ㅍ,ㅈ'으로 발음됩니다. 겹받침도 마찬가지입니다 표준발음법 12항에 제시되어 있습니다. 밝히다[밝히다) 넓히다[널피다) 앉히다[안치다) 항상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