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공무원 영어공부를 정말 열심히 하셨다면 토익시험쯤은... 그냥 누워서 떡먹기죠... 제가 합격한후에 모의토익을 재미삼아 봤었는데

700대 였습니다! 저도 질문자님과 같은 완전노베이스였습니다.. 중학생부터 아마 영포수포를 달리고있었습니다...

이런제가 공시를 도전한건 다른곳에는 베이스가 있었기 떄문이죠!! 수능사회는 2등급이었고 한국사는 군복무시절에 1급을 따놨어요!!

딱 이 두개에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했습니다!! 영어가 노베이스라서 영어개념잡고 문풀까지 가는데에만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요 ㅋㅋㅋㅋ

군무원 시험준비때문에 토익점수가 필요하시다면 토익에 맞게 공부하는게 더 좋습니다!! 공시영어 정말 너무너무 어려워요!!

대학생때 토익준비하는 친구들보면 방학때 3개월정도 열심히 해서 600~700 대 정도는 쉽게 맞는 친구들이 수두룩했으니까요!!

그러니 질문자님도 토익위주의 영어공부를 하시고 나머지 시험과목에 집중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시험 문제별 난이도를 보면 공무원영어가 훨씬 어려워요. 토익은 일부러 꼬아내고, 틀리라고 내는 문제가 없습니다. 공무원시험처럼 등수로 자르기 위한 시험이 아니라 그냥 실력 테스트이기 때문이에요. 다만.... 토익에는 듣기평가가 있습니다. 공무원영어는 없죠. 그래서 영어듣기가 안 되시는 분이라면 공무원영어보다 토익공부 하는 게 더 낫다고 할 수는 없겠네요;;; 공무원영어 공부 하면서 듣기도 병행한다면 토익시험으로 선회하는 게 좀 쉽겠지만 듣기평가 안 되는 상황에서 공무원영어 공부만 하다 토익으로 돌아서는 건 쉽지 않을 거에요. 완전 노베이스라고 하셨으니 영어듣기에 대한 걸 잘 고려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