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리 / 세 자리 서술어?
2019.12.20 비공개 조회 4,320
안녕하세요 질문드립니다
필수적 부사어를 공부하다가 두 자리 서술어와 세 자리 서술어라는 개념을 봐도 이해가 안되서 질문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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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개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3666 2021-05-09 13:53
지식서포터즈

사전에 보면 나와 있는데 일단은 말을 만들어서

어떤 단어가 필요 한지를 봐야 합니다,.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평민 채택 0 2019-12-20 13:28
안녕하세요 답변드립니다
자리수는 철저하게 서술어의 문맥적 의미에 따라 결정됩니다.
'읽다'는 타동사로 '~가 ~을 읽다'로 2자리 서술어입니다.
예를 들어, ‘나는 공원에서 책을 읽다’에서 ‘읽다’는 ‘~가 ~을 읽다’만 있어도 됩니다.
즉 ‘읽다’는 장소가 중요치 않고 어디서나 읽을 수 있으니 장소를 의미하는 부사어(공원에서)는 필요가 없습니다.
또 다른 예를 들면,
'가다'는 기본적으로 2자리 서술어입니다.
즉, '~에 가다, ~로 가다'처럼 가는 장소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장소를 의미하는 부사어가 필요합니다.
 
문장에서 목적어가 나오면 무조건 목적어를 서술어 개수에 포함을 합니다. 다음에 부사어(에서, 로, 에게, 와/과 등)가 필요한지를 서술어의 의미에 따져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너에게 책을 주다'에서 목적어는 있으니 무조건 2자리 서술어 이상입니다. 거기다가 '너에게'가 필요한 지를 따져야 되는데, '주다'는 수여동사로 '~에게' 가 필요합니다. 즉 필수 부사어가 필요합니다
또한 '가다'는 기본적으로 '~에'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집에 가다'에서 목적어는 없습니다. 그러면 1자리 아니면 2자리입니다. '가다'의 특성상 '~에'는 필요합니다. 그래서 2자리 서술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