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용사 파생 접미사와 형태소의 개수에 관한 질문입니다.
2019.12.19 비공개 조회 545
안녕하세요 질문드립니다.
형용사 파생 접미사의 경우 끝에 '다'까지 안들어가고 보통
-하- / -답- 이런식으로 중간글자만 접사로 분류가 되던데
그렇다면 '가난하다'의 경우
형태소의 개수는 '가난+하+다' 로 3개가 되는 것인지와 이 경우
3개가 된다면 '가난=명사 / 하 =접사 / 다 = ??' 에서 '다'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제가 나름대로 분석을 했을 땐
의존, 형식형태소 - 어미, 접사, 조사 중 하나겠다 생각하고
조사를 빼고... 어미, 접사를 두고 고민중인데.... 어미로 두기에는 앞에 어간이 없어서
접사로 봐야 한다.... 라는 결론에 다다르긴 했습니다만.... 그렇게 되면 형태소는 2개로 수정이 되는건데
책을 보면 접미사의 경우엔 '다'까지 나와줘서....  이 부분이 찜찜해서 질문올립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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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개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평민 채택 0 2019-12-19 05:04
안녕하세요 답변드립니다.
형태소 개수를 파악할 때는 접서, 어간, 어미를 모두 분리합니다.
'가난하다'는 '가난+하+다'의 구조입니다. '가난'은 명사로서 어근이고, '-하-'는 접사, -'다'는 종결어미입니다.
활용을 하는 접사인 '-하다, -되다'는 활용을 하기 때문에 형태소를 2개로 나누어야 합니다.
즉 '하다, 하고, 하니, 하므로, 하니까, 하여' 등등 활용을 하는 접사는 뒤에 붙는 것을 모두 예외적으로 '어미'라 칭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