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두사
2019.12.18 비공개 조회 1,100
안녕하세요 질문드립니다
접두사 중에 `한-` 의 뜻에 같은 이라는 뜻이 있고 예시로 한패,한마을,한집안,한통속->파생어 
관형사 한- 의 뜻에 같은 이라는 뜻이 있고 예시로 한마음,한뜻 ->합성어 
둘다 같은 이라는 의미인데 하나는 접사고 하나는 관형사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냥 암기하는게 편할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000
답변 1개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평민 채택 0 2019-12-18 12:15
안녕하세요 답변드립니다
우선 옛 사전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접사
「1」‘큰’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 한걱정/한길/한시름.
 
「2」‘정확한’ 또는 ‘한창인’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 한가운데/한겨울/한낮/한밤중/한복판/한잠.
 
「3」‘같은’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 한패/한마을/한집안.
 
그런데 최근에는 「3」의 뜻을 제외했습니다.
그래서 ‘같은’ 의미인 ‘한’을 사전의 오류로 인식하여 여전히 접사로 볼 것이냐, 아니면 새롭게 개편된 것으로 인해 관형사로 볼 것이냐가 논란입니다.
그런데 예를 든, ‘한마음, 한뜻’은 ‘하나의’ 라는 수관형사로도 볼 수 있으므로 전통적으로 합성어로 봅니다.
아직은 혼란이시겠지만, 한마음, 한뜻, 한바탕을 합성어라고 생각하시고 나머지는 파생어로 인식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일반질문 > 소방’ 분야 인기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