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드립니다 이중피동이 아닌 피동문(표준어ㅇ) 예) 밟 + 히 + 어지다 -> 밟혀지다 (사동) (피동) 이중피동이 아닌 이유가 ‘밟히다’ 의 ‘히’가 사동이기 때문에 사동 + 피동으로 ‘밟혀지다’는 표준어 입니다. 그러면 밟히다(사동) + 어지다(피동) 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목적어가 있는 피동 중 ‘밟히다’는 피동으라 하는데 제가 구별하는 방법이 어떻게 잘못된건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1000
답변 1개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평민채택 02019-12-17 21:53
안녕하세요 답변드립니다 이중 피동이 아닌 피동은 '밟혀지다'가 아니라, '넓혀지자, 밝혀지다, 좁혀지다' 등을 의미합니다. '밟히다'는 질문하신 것처럼 사동이 아니라 피동입니다. 즉 누구에게 당하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이중피동인 '밟혀지다'는 비표준어입니다. '밟히다'로 표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밟히다'는 피동임에도 불구하고, 예문에 따라 목적어를 쓸 수 있는 단어입니다. 예를 들어, "나는 소에게 발을 밟히다"처럼 '내가 소에게 당했음'에도 목적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미적으로는 누구에게 내가 당했기 때문에 피동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