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드립니다 이중피동에서 밟+히(사동) 이것은 사동문이라고하는데 목적어가 있는 피동에서 밟히다는 피동문이라고 하면 둘다 목적어가 있는데 구별을 어떻게해야 하나요 아니면 밟히다는 피동의 의미만 있는것인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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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채택 02019-12-17 21:28
안녕하세요 답변드립니다 우선, 이중 피동이 아닌 피동은 '넓혀지자, 밝혀지다, 좁혀지다' 등을 의미합니다. 즉 넓히다, 밝히다, 좁히다는 모두 사동입니다.
그런데 '밟히다'는 질문하신 것처럼 '사동'이 아니라 피동입니다. 즉 누구에게 당하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이중피동인 '밟혀지다'는 비표준어입니다. '밟히다'로 표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밟히다'는 피동임에도 불구하고, 예문에 따라 목적어를 쓸 수 있는 단어입니다. 예를 들어, "나는 소에게 발을 밟히다"처럼 '내가 소에게 당했음'에도 목적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록 목적어가 들어갈 수 있어도 의미적으로는 '당하다'의 의미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질문하신 것처럼 '밟히다'는 무조건 피동의 의미만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