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드립니다 1. 그녀의 얼굴에는 더 이상 애써 짓는 헛웃음[허수슴]은 보이지 않았다. -> 그냥 한번 제가 분석한 내용이 맞는지 확인 받고 싶어서 질문드립니다. 헛웃음에서 웃음은 웃(다)에 명사형 전성어미 (으)ㅁ이 붙어서 동사 웃다가 명사형으로 된 것으로 어미가 붙은 것이다. 즉 웃음은 [우슴]으로 받침 ㅅ이 연음된 것이다.(어미는 형식형태소이니 음.끝현상이 일어나지 않고 바로 연음) 최종 : [헏웃음->허두슴] 음끝->연음 위의 내용이 맞게 분석한 것인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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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평민채택 02019-12-17 21:13
안녕하세요 답변드립니다 맞게 분석하셨습니다^^ a. 옷+이(조사) → [오시] : 연음 b. 옷+안(명사) → [옫안] → [오단] : 음끝, 연음 위의 공식처럼 뒤에 모음이 오면 연음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순서가 있습니다. 뒤에 오는 형태소가 형식형태소(조사, 어미, 접사)이면 연음이 바로 일어나고, 실질형태소이면 음절의 끝소리로 먼저 되었다가 연음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헛웃음’은 ‘헛+웃음’의 구조인데 ‘웃음’이 실질형태소입니다. 그래서 먼저 음절의 끝소리가 일어나고 뒤에 연음이 됩니다. 그래서 [허두]로 발음이 납니다. 그리고 ‘웃+음’에서 ‘음’은 접사로 형식형태소입니다. 그래서 바로 연음이 일어나 [우슴]이 됩니다. 그래서 최종 발음이 [허두슴]이 됩니다.
참고로 '-(ㅁ)'은 '명사형 전성어미'가 아니라 '명사 파생접사입'니다. '웃다'라는 동사가 '웃음'이라는 명사로 바뀌었기 때문에 접사입니다. 어미는 품사를 바꾸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