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has been reticent regarding the details of his own financial affairs.
제가 목적어 보어 개념이 약해서 문장 별로
이 두 개념 파악하는 연습을 하는 중인데요..
시제랑 섞이니까 헷갈려서 질문을 드려요..
제가 곰곰히 생각해 보니
저는 reticent가 목적어고 regarding이 목적격 보어구
그래서 이 문장은 5형식인것 같은데 맞나요..?
또.. 저어... 시제와 문장의 형식 개념 또한 잡아가고 있는 중인지라.. 헤헤// (질문이 좀 길어질 것 같아요..)
저 문장만 보고 시제에 5형식이 올 수 있구나
(만약 제가 분석한 것이 맞다면요..)
그럼 시제엔 다양한 형식들이 오겠네!
헉.. 어떤 형식들이 올 수 있지?
이 개념도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시제+문장형식)
아니라면 어떻게 다른지, 또한 앞으로 어떻게 더 학습하면 하면 좋겠다 라고 개인적 의견들을 말씀해주셔도 좋아요ㅎ 부탁드립니당♡
제 생각엔 해당 문장은 2형식인거 같아요.
문장을 해석해보면 ‘regarding’이 ‘~에 관하여’라는 뜻으로 쓰였는데 이 때 regarding은 전치사이고,
따라서 해당 문장은
‘주어(He)+동사(has been)+주격보어(reticent)+전치사구(regarding the details of his own financial affairs.)’
구조로써
‘주어+동사+주격보어’라는 2형식 문장의 기본적인 틀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치사구는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문장의 형식에 영향을 주지 않구요.
‘시제’와 ‘문장 형식’ 모두 동사와 연관된 개념이지만 둘 사이에는 관계가 없다고 보면 됩니다.
‘시제’는 동사가 언제 이루어지는가에 대한 개념이고,
‘문장 형식’은 어떤 동사가 왔을 때 목적어와 보어가 필요한지 아닌지에 관한 개념이거든요.
글쓴이님께서 시제가 문장 형식과 연관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게 한 건 아마 동사의 형태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문장에서 동사의 형태가 완료형으로 have p.p. 형태로 있는데,
하필 p.p.형태의 동사가 범용성이 높은 be동사라서 형식을 파악하는데 헷갈리게 한거죠.
해당 문장을 전치사구를 자르고 시제를 현재시제로 바꾸면,
“He is reticent.(그는 과묵하다.)”라는 아주 간단한 문장이 됩니다.
여기서 시제를 현재완료로 바꾸고 전치사구를 붙여 문장을 길게 만든게 위의 문장이구요.
우리가 1~5형식을 배우는 이유는
공무원 영어에 나오는 복잡한 문장들 대부분이 5형식 구조에서 수식어를 붙이거나 시제를 변경하여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런 문장들을 쉽게 분석하기 위해서입니다.
목적어는 명사, 대명사와 to부정사, 동명사, 관계대명사절 등이 올 수 있고,
보어는 크게 6가지 - 명사(대명사), 형용사, 동사ed(과거분사), 동사ing, to부정사, 원형부정사(동사원형)-가 있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목적어와 보어로 올 수 있는 것 중에는 동사가 변형된 것들도 있기 때문에
우선 어디까지가 문장의 동사인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동사가 무엇인지 알아야 목적어랑 보어가 보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