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공무원...직렬에 대해서...
2021.02.18 비공개 조회 231

국가직 공무원 직렬중에서 여러 직렬이 있는데 선택할때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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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개
Parfait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5265 2021-02-18 14:07
지식서포터즈 / 합격자

단순히 ‘안정적인 직장’이 목표라면 합격선이 제일 낮은 직렬을 선택합니다.

뚜렷한 목적이 없으면 재시생도 힘들어 하는 국가직 일반행정과 같이

굳이 합격선이 높은 직렬에 목 맬 필요가 없거든요.

그래서 사회, 과학, 수학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사회, 과학, 수학을 선택하면 9급 국가직, 지방직, 경찰, 소방까지

4개 시험을 볼 수 있거든요.


이미 공무원을 겪어 보신 분들은

업무 강도가 낮은 직렬로 다시 시험을 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사혁신처와 모 국회의원실 조사에 따르면,

국가직 세무의 경우 합격 후 그만 두는 비율이 25~30%까지 된다고 합니다.

보통 국가직 세무는 600명 이상을 꾸준히 채용하니

거의 150명 가까이 되는 인원이 매년 공무원을 그만 둡니다.

이런 분들은 일단 공무원이 목표긴 했는데

막상 일을 해보니 아니다 싶은거죠.

그래서 시험을 다른 직렬로 다시 보거나,

아예 공무원을 포기하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부처가 있는 지역에 따라 선택하기도 합니다.

국가직 9급의 경우 어느 부서로 배치받는지 대략적으로 공고를 합니다.

2020년엔 12월 4일쯤에 했구요.

서울 과밀화 현상을 막기 위해 정부 부처도 세종이나 다른 시로 많이 이사를 해서

지방에도 국가직 공무원이 꽤 많은 편입니다.

국가직이 대개 서울을 제외하면 지방직보단 처우가 낫다는 평이 많아서

직렬만 잘 선택하면 국가직으로도 자신의 거주지 근처에서 근무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 부처와 자신이 사는 곳을 고려하여 직렬을 선택하는 분들도 있습니다.